티스토리 뷰

 

한채영, 화장품가게 주인되다..."세계에 K뷰티 알리겠다"

 

한채영, 화장품가게 주인되다...



"K뷰티를 널리 알리겠다."

탤런트 한채영(38)이 뷰티 전도사로 나섰다. 한채영은 8일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KBS W 예능프로그램 '한채영의 부티크' 제작발표회에서 "내이름을 건 만큼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요즘 K뷰티 관련 관심이 크지 않느냐, 한국의 화장품을 전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채영의 부티크’는 한채영이 실제로 면세점에 화장품 숍을 오픈하고 뷰티 사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한채영은 영어, 중국어로도 ‘한채영 부티크’를 홍보해 시선을 끌었다.  
뷰티 프로그램 진행 경험도 풍부하다. 2년여 간 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 시즌1~2(2015~2016)에서 활약했다. 
‘한채영의 부티크’의 차별점으로는 “그 동안 국내에서 많은 분들에게 화장품과 뷰티팁을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글로벌하다”는 것을 꼽았다. “나만의 뷰티팁을 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출연했다.” 
개그우먼 홍현희(37)도 힘을 보탠다. “항상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을 했는데, 결혼을 하고 결과물이 보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더라”며 “‘겟잇뷰티’ 등 기존의 뷰티 프로그램이 스튜디오에서 정보 전달만 했다면, 우리는 판매를 위해 직접 제품을 사용해봐야 한다. 현장에서 장단점까지 설명하려면 더 많은 것을 습득해야한다. 이런 점이 차별화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채영은 홍현희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장 일을 잘하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라며 “외국 손님들이 많은데, 홍현희씨는 외국어를 못해도 보디랭귀지로 열심히 설명한다”고 귀띔했다. 홍현희는 “미모를 담당하는 분은 사장님이고, 나는 재미있게 제품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한채영 뛰어난 미모로 인해 겪은 고충도 털어놓았다. “제품이 굉장히 많아서 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의사소통이 잘 안 되는 점이 아쉽다”면서 “중국의 크리에이터 고우나, 리웬웬, 장역문의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는 소스를 뽑아내 풍성하게 만들고 싶었다. 화장품 판매사원으로서 제품을 열심히 설명해도 손님들은 한채영 미모만 봐 힘들었다”며 웃겼다. 



 

 


‘한채영의 부티크’는 이날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10분 전파를 탄다. 
[뉴시스 최지윤기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