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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믿어요"...'알함브라' 현빈♥박신혜, 키스로 사랑 확인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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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과 박신혜가 입맞춤으로 믿음을 확인했다.

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하 '알함브라')에서는 1년을 돌아 만난 유진우(현빈 분)와 정희주(박신혜 분)가 키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희주는 그라나다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유진우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지금 지하 감옥에 누가 들어갔다. 일단 가줘요 제발. 죽을 지도 모른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간 유진우는 알함브라 궁전의 지하 감옥에서 좀비들의 습격으로 위기에 빠졌있었다. 때마침 그때 손전등을 들고 누군가 들어왔다. 정희주가 지하 감옥으로 가달라고 부탁한 사람들이었다. 그렇게 유진우는 외부의 빛 덕분에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 정희주는 유진우가 무사하다는 말에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유진우는 "희주는 나를 구했다. 그러나 세주(찬열 분)를 만날 기회를 잃었다"고 내래이션했다.

유진우는 한 병원을 헤맸고, 그를 본 경찰은 "기차에서 일행을 찼던데"라며 영안실로 유진우를 안내했다. 경찰이 보여준 시신은 서정훈(민진웅 분)이었다. 유진우는 눈물을 쏟았다.

서정훈 어머니는 박선호(이승준 분)에게 "당신 사장이 내 아들을 죽였다. 여기까지 끌고와서 내 아들을 죽였다. 결혼할 애를 왜 도대체 여기서 뭘 하자고. 살려내"라며 오열했다.

정희주는 유진우가 또 행방이 묘연해지자 "어디에 있어요? 보고 싶어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곧이어 유진우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유진우는 정희주의 "괜찮냐"는 말에 "그냥 집에 있으랬더니 왜 여기까지 왔어요? 동생 만나게 될 줄 알았던 거면 헛걸음했네. 세주(찬열 분) 못 찾았다. 정훈(민진웅 분)이는 죽었다"며 허탈해했다.

정희주는 "내가 알함브라에 전화했다. 대표님까지 죽을까 봐. 세주는 이제 내가 찾겠다. 내 동생이다. 그만해요 이제"라고 말렸다. 하지만 유진우는 "게임 아직 안 끝났다"며 전화를 끊었다.

유진우는 한국으로 향해 직원에게 서버를 다시 열라고 전했다. 직원은 박선호에게 이를 알렸고, 박선호는 서버를 열지 말라고 경고했다. 박선호는 유진우에게 "서버는 네가 닫으라고 해서 닫은 거다"고 말했지만, 유진우는 "난 아직 안 끝났다. 퀘스트 진행 중이다. 레벨업해야 된다. 세주를 찾지 못했지만 남긴 게 있다"고 답했다.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박선호는 "정훈이가 널 따라갔다가 죽었는데 퀘스트 얘기를 하고 있어? 정말 미쳤구나"라며 혀를 내둘렀다. 유진우는 "정훈이가 죽었으니 끝까지 해야지"라며 맞섰다. 결국 유진우는 박선호와 실랑이에 답이 서질 않자, 서버를 관리하는 직원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 상황을 알게 된 차병준(김의성 분)은 유진우를 찾아가 뺨을 때렸다. 차병준은 "널 믿고 기다린 결론이 이거냐. 네가 거기까지 가서 미쳤다는 것만 세상에 증명했다. 이젠 누구도 막아줄 수 없다. 이런 배신이 어디있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언론은 "유진우가 알함브라 궁전 통제구역에 무단 침입해 소동을 피웠으며, 지하 감옥에서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지만 경찰 조사에 불응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쏟아냈다. 결국 유진우는 회사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유진우의 해임을 두고 이사회가 소집됐고, 해임안은 결국 가결됐다. 박선호가 새 대표로 선임됐다.

정희주는 유진우를 찾아 함께 식사하자고 제안했지만, 유진우는 차갑게 거절했다. 그래도 정희주는 "오늘 내 생일이다. 미역국도 안 먹고 왔다"라고 말했다. 유진우는 "생일은 애인이랑 보내야 되는 거 아니예요? 우리가 그런가?"라고 물었다. 이어 무미건조하게 "생일 축하하고, 밥은 나중에 사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주는 유진우가 마음을 열길 기다린 끝에 유진우와 식사할 기회를 가졌다. 식당을 나온 후, 유진우는 택시를 타고 가겠다는 정희주에게 직접 차로 바래다주겠다고 알렸다. 정희주는 차 안에서 "내 애인 안 해도 돼요. 말 좀 해요"라고 말했다. 유진우는 "나 지금 사귄 지 1시간 만에 차인 거예요? 당황스럽네. 사람 마음 흔들어놓고 그럼 안돼죠"라고 답했다.

유진우는 박선우로부터 전화가 와 차를 세우고 통화를 했다. 박선우는 "타살 의혹 재조사하면 난처해질 거다. 교수님(차병준/김의성 분) 목표는 너다"며 떠나있으라고 제안했다. 통화가 끝난 후 비가 내렸다.

정희주는 유진우가 비를 맞고 서있자 우산을 들고 옆에 섰다. 정희주는 유진우가 "날 아직도 믿어요? 날 믿어준다고 말할 수 있어요?"라고 묻자 "믿는다고 했잖아요"라고 답했다. 유진우는 "날 믿는다는 걸 증명해봐요"라며 정희주에게 키스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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