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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이민정, 언니 타살 가능성 알았다...'충격'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이민정, 언니 타살 가능성 알았다...'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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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 언니 차수연의 타살 가능성을 알았다.

5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연출 정동윤/극본 이제인,전찬호)17-20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민정과 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괴한의 습격을 당한 구해라(이민정 분)을 위해 태인준(주상욱 분)은 상견례 자리를 박차고 달려갔다.

그곳에서 구해라와 태인준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했다.

한편 분위기가 싸해진 상견례 자리에서 태인준의 외삼촌 현정수(조승연 분)는 “정말 급한 일이 있었나 보다”고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차수현(소이현 분) 부모는 분노하며 일어났고, 차수현은 태인준에게 전화를 건 후 집으로 찾아갔다. 

차수현은 태인준의 집 현관에 놓인 여자 신발을 보고 구해라가 와 있음을 눈치챘다. 

그리고 방 안으로 들어서려던 차수현은 눈물을 흘리며 그대로 돌아서 나갔다. 

다음날 구해라는 태인준의 집에서 잠에 깼다.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오늘 출근하지말고 병원에 가라"며 걱정했다. 

이후 차수현은 구해라의 집으로 찾아가 “구질구질하다 이런 거에 태인준이 끌렸나 보다 색달라서"라며 "태인준 탓 안 한다 냄새 풍기고 다니는 년이 나쁜 거다 원하는 게 돈이라면 달라는 만큼 주겠다 하지만 네가 원하는 게 태인준이라면 꿈 깨라”며 공격했다. 

이에 구해라는 “그렇게 자신 있냐 제니 어머님”이라며 차수현과 진태오(이기우 분)사이의 딸 제니를 언급했다. 

차수현은 놀라며 “어디서 주워들은 헛소문이냐 까고 싶으면 까라"며 "누가 네 말 믿어주기나 할 거 같냐”라고 자극했다. 

그러자 구해라는 “두고 보자 겁이 안 나시나 보다”라고 대꾸하자 차수현은 “이제야 너희 같은 애들 마음 조금 이해하겠다"라며 "나도 이제 잃을 게 없다 네가 날 괴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수현의 부모가 태인준의 집에 들이닥쳤다. 

이에 태필운(고인범 분)은 잠시 귀찮아하다는 듯 하더니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다.

자리에 앉은 차수현 부모는 굳은 표정으로 “한 마디 하러 왔다"라며 "아드님 간수 좀 잘 하라”고 태필운에게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자꾸 이런 식이면 이번 결혼 다시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필운은 태정호(공정환 분)에게 차수현 부모의 회사와 자신의 회사 규모 차이를 물었다. 

그러자 태정호가 “10배가 좀 넘는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태필운은 “옛날에 이 정도면 마주보고 앉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태필운은 어디론가 전화하더니 “차 회장 회사 대출 만기 연장 안 해주는 걸로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이에 차수현 부모는 당황했고 급기야 차수현 아버지는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이후 태인준은 차수현을 찾아가 할말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차수현은 "난 들을 말 없다"고 대답하자 태인준은 "해라(이민정 분) 씨랑 아무 일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인준은 "전에 나더러 위선이라고 했잖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라며 "미안하다 사실이다 이젠 확실하게 이야기하겠다, 우리 결혼 나 자신 없다"라며 털어놨다.

어이 없어하는 차수현에게 태인준은"내가 약속하겠다 너희 집, 차 회장님, 아무 일도 없게 할겠다"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차수현은 "난 결혼할거다 결혼해서도 구해라 마음 품고 살아라, 그 여자가 네 마음을 다 가져도 상관 없다, 대신 네 이름, 지위, 재산, 우리 둘 사이에 생길 자식까지 다 내 것, 넌 평생 그 여자 그리워하고 계속 사랑해라, 그게 네가 날 비참하게 만든 벌"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할 말이 있다며 불러냈다.

태인준은 "재벌 2세 아닌 태인준은 어떠냐"며 "나 해라씨 좋아한다.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태인준은 "운명 아니어도 속은 거라도 상관없다 내가 진심이니까 구해라는 내가 필요하고 나는 구해라를 좋아하니까"라고 고백했다.

이때 차수현은 태인준의 회사를 찾아 갔다. 

여기서 차수현은 직원들에게 태인준과 결혼한다는 청첩장을 돌렸다. 

이때 태인준과 구해라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이에 차수현은 태인준에게 청첩장을 준 다음 구해라에게도 청첩장을 내밀며 “넌 오지마 이건 그냥 기념품”이라고 말하고는 구해라 앞에서 청첩장을 일부러 떨어뜨렸다.

그러면서 차수현은 “너 같은 게 올 데가 아니다, 구질구질한 년”이라며 욕설을 쏟아냈다.

이에 태인준은 차수현을 말리자 차수현은 “신랑이 하도 안 도와주니 나 혼자라도 청첩장 돌려야지”라고 말하며 나갔다.

구해라는 언니 구현주(차수연 분)의 병실을 가며 울먹였다.

구해라는 "언니는 이렇게 누워있는데 나 못 됐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저녁이 되고 구해라는 태인준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러면서 구해라는 태인준에게 "저번에 진심 아니어도 된다고 하셨잖냐 지금은 나도 진심이다"라며 입을 맞췄다. 



 

 


한편 김창수(허준석 분)는 구해라에게 구현주의 과거를 조사한 자료를 넘겼고, "주긴 주는데 안 봤으면 좋겠다 나는 차라리 이런 거 그만 파고 그냥 태인준이랑 결혼해서 재벌집 사모님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한다고 현주 누나가 갑자기 깨어나는 것도 아니고 흥신소 생활 14년 동안 해오면서 깨달은 게 뭔지 아나 사람들 무너지는 거 전부 다 진실 때문이다"라며 구해라를 걱정했다.

구해라는 김창수에게 받은 자료를 확인했고, 구현주의 사고에 타살 가능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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