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범인 이춘재 - 악마의 시그니쳐 1184회 9월 28일 방송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범인 이춘재 - 그것이 알고싶다 악마의 시그니쳐 1184회 9월 28일 방송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번주 토요일과 다음주 토요일 2주에 걸쳐 <화성연쇄살인사건 2부작>을 기획, 방송할 예정이다.  

2주간 특집으로 화성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심층 분석한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 15일부터 1991년 4월 2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일대에서 여성 10명(10대 학생부터 70대 노인까지)을 성폭행,살해한 사건으로 전국민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사건이다. 

2003년에는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개봉되어 누구나 알고 있는 대표적인 장기미제사건이다.

현재 화성연돼살인사건의 공소시효 (15년)은 2006년 4월 2일 종료되어 처벌은 불가능한 상태이다. 

대한민국 최악의 미제사건이었던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경찰의 최신 DNA 판독기술에 의해 특정되었다. 

하지만 범인으로 지목된 이춘재가 자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소시효가 지난 지금, 사건의 진실을 어떻게 규명할 수 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사건이 절정으로 치달았던 지난 1992년 4월28일, <6년간의 살인-화성연쇄살인사건>편에서 사건 당시, 현장 상황과 관계자들의 생생한 증언들을 토대로 범인의 정체를 추적한 바 있다. 

그리고 약 20여년 후인 지난 2011년 5월7일 <800회 특집, 사라진 악마를 찾아서>편에서는 사건 당시의 기록을, 21세기 첨단 과학수사의 눈으로 살펴보며, 정교한 프로파일링으로 범인의 윤곽을 그려내기도 했다.

이번주 9/28일 방송할 1부에서는 과거 방송을 통해 축적된 <그알>만의 단독 자료와 데이터를 활용해서 경찰이 특정한 범인 이춘재와 당시 <그알>이 예측했던 범인의 모습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범인 특정의 계기가 되었던 첨단 DNA 기법은 무엇인지, 현재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이춘재의 혐의가 입증될 수 있을지 살펴본다. 

10/5일 방송할 2부에서는 이춘재가 경찰에 체포된 사건이었던 ‘처제 성폭행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범인 이춘재는 어떤 인물인지를 집중 분석한다. 

만일 그가 화성 연쇄사건의 진범이라면, 어떻게 그동안 수사망을 피할 수 있었고, 어떻게 꼬리가 밟히게 된 것일까? 

처제 살인 직후에도 처갓집에 들러 일손을 돕는 대담한 행동을 했는가 하면, 1심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난직후 수사관계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는 이춘재, 체포와 조사과정, 그리고 수감기간동안 보여준 그의 기이한 발언과 행적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일까?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인 '이춘재(56)'는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현재 부산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이춘재는 1991년 10차 화성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3년 뒤 청주에서 범행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재는 1994년 1월 13일 "토스트기를 가져가라"며 청주시 복대동 자택으로 처제(당신 19세)를 불러 수면제를 몰래 먹인 뒤 성폭행하고 범행이 알려질 것이 두려워 둔기로 처제의 머리를 4차례 내려친 뒤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하였다.

집에서 880m 떨어진 곳에 시체를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과 유사한 수법인 스타킹과 끈, 속옷 등으로 숨진 처제의 몸통을 묶어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춘재는 자신의 아내가 가출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재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특정되자 과거 유영철의 발언이 주목이 되고 있다.

유영철은 "화성연쇄살인사건 진범은 다른 사건으로 오래 전부터 교도소에 수검돼 있거나 이미 죽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살인 행각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9/28, 10/5일  <화성연쇄살인사건 2부작> 방영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