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오이드 사태' 칼빼든 美검찰, 제약 유통사 전 대표 첫 기소
'오피오이드 사태' 칼빼든 美검찰, 제약 유통사 전 대표 첫 기소 [로런스 다우드(75) 전 로체스터 드럭 코오퍼러티브 CEO] 미국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중독·남용 사태와 관련해 첫 형사 처분 사례가 나왔다. 뉴욕 검찰은 의약품 유통사 '로체스터 드럭 코오퍼러티브'(RDC)의 전직 최고경영자(CEO) 로런스 다우드(75)를 마약 밀매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AP·AFP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우드가 CEO로 재직할 당시 사내 준법 책임자(CCO)를 지낸 윌리엄 피에트루스제브스키(53)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마약류 관리·감독기관인 법무부 마약단속국(DEA)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고 특정 고객에게 오피오이드 계열 옥시코돈·펜타닐 등의 마약성 진통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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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24.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