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피해자에게 전화하면 '자살했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몰카 피해자에게 전화하면 '자살했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몰카' 피해자 집에 전화를 걸면 다른 가족이 받는다. 자살했다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삭제하는 전문 업체를 운영하는 김호진 대표의 말이다. 그는 지워달라고 요청이 와서 작업을 마치고 다시 의뢰받은 번호로 전화를 걸면 '피해자는 자살했다'는 답변을 듣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매달 삭제 의뢰를 받는 건수는 평균 50건, 1년이면 600건"이라며 "피해 당사자가 포르노 사이트의 이용자가 아닌 이상 피해자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숫자는 1%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성범죄의 상당수는 헤어진 연인에게 수치심과 모멸감을 주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영상을 상대방의 동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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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3. 20.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