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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엔딩 장인들의 3분 마법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엔딩 장인들의 3분 마법

[이미지출처 : tvN 남자친구 캡쳐]

‘남자친구’가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하는 직진 엔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 수목극 ‘남자친구’에 연인 사이로 발전한 송혜교(차수현)와 박보검(김진혁)의 애틋하고도 달달한 로맨스가 담기며 렘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엔딩까지 설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멎게 하고 있다.



 

 



1회 송혜교·박보검, 엇갈린 만남 뒤 공항 재회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던 송혜교와 박보검의 공항 재회 엔딩이 궁금증을 높였다. 송혜교와 박보검은 쿠바에서 꿈 같은 하루를 보낸 뒤 다음 날 아침 카페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송혜교는 갑작스럽게 생긴 업무 일정으로 약속된 장소에 늦게 가게 됐고, 두 사람은 엇갈리고 말았다. 그러나 박보검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송혜교가 동화호텔 대표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동시에 동화호텔 합격 연락을 받고 송혜교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봤다. 향후 송혜교와 박보검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3회 박보검, 마음 자각 후 “보고 싶어서 왔어요” 

박보검이 송혜교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건넨 직진 고백 엔딩이 설렘을 유발했다. 박보검은 “우리가 무슨 사이가 맞을까요? 오는 내내 생각해 봤어요. 왜 달려갈까”라며 속초에 있던 송혜교를 보기 위해 무작정 차를 몰고 온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보고 싶어서 왔어요”라며 송혜교를 향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이는 쿠바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박보검과 인연이 시작됐지만, 호텔 대표와 신입 사원으로 다시 재회하면서 거리를 지키려 했던 송혜교의 마음을 크게 흔드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송혜교와 박보검의 로맨스를 다시 연결하게 만든 결정적 엔딩이었다. 



4회 박보검, 곤경 처한 송혜교에게 내민 손길 

박보검이가 송혜교를 위해 내민 따뜻한 손길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했다. 송혜교와 박보검이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는 모습이 찍혀 기사화됐고, 송혜교는 박성근(최이사)로 인해 직원들 앞에서 이에 대한 해명을 촉구받기에 이르렀다. 이때 박보검은 “대표님!”이라며 당찬 발걸음으로 송혜교에게 다가섰다. 이어 박보검은 “저 돈 좀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살 테니까 저랑 라면 먹으러 가시죠”라며 스캔들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밝히고, 송혜교에게 손을 내밀었다. 홀로 극한의 상황에 몰린 송혜교를 위해 직접 나서 루머를 막아냈다. 수많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해 미소 짓는 송혜교와 박보검의 모습이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을 사랑으로 극복해 나갈 두 사람을 예상하게 했다.



6회 송혜교, 많은 시선 앞 당당한 인정 

송혜교가 처음으로 낸 용기가 빛났던 엔딩이다. 송혜교를 동화호텔 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박성근의 함정은 계속됐다. 특히 동화호텔 속초 오픈 기념 기자회견에서 박성근이 매수한 기자는 스캔들의 주인공과 어떤 사이인지, 상대의 일방적인 스토킹이라는 소문도 있다며 송혜교를 몰아갔다. 이에 박보검은 그렇게 답해도 괜찮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지만, 송혜교는 “썸 타는 사이입니다”라며 당당하게 관계를 인정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보검이 스토킹남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막아내려는 송혜교의 용기가 담긴 순간이었다. 이후 술렁이는 연회장 사이에서 서로 눈을 맞추고 미소 짓는 송혜교와 박보검의 모습은 앞으로 더욱더 단단해질 두 사람의 관계를 예상하게 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떨리게 했다.



9회 송혜교·박보검, 안타까운 짧은 이별 뒤 뜨거운 포옹

송혜교와 박보검의 애틋한 재회가 담긴 3분 엔딩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송혜교와 박보검의 심야 데이트가 SNS에 오르며 기사화됐고, 이로 인해 박보검의 신상이 노출되자 송혜교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자는 이야기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서로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친 두 사람. 결국 송혜교는 박보검을 보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하고 그가 있는 속초로 향했고, 한 달여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애틋한 포옹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이제까지 박보검이 항상 송혜교를 향해 달려갔던 것에 반해, 송혜교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박보검에게 처음으로 직접 달려간 의미 깊은 엔딩이기도 하다.

 



 

 



10회 송혜교·박보검, 연인으로 다시 찾은 쿠바에서의 로맨틱 키스

연인이 돼 다시 찾은 쿠바에서 나눈 송혜교와 박보검의 로맨틱한 키스 엔딩이 시청자들의 심장 떨림을 배가시켰다. 두 사람이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 모로 까바냐에 앉은 두 사람은 부지 주인이 호텔 준공을 재허가했다는 연락을 받고 기뻐했다. 이때 박보검은 송혜교에게 백허그를 한 뒤 “수현 씨. 사랑해요”라는 달콤한 사랑 고백을 전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더욱이 쿠바의 야경을 배경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낭만적인 키스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엇보다 쿠바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했던 두 사람이 완벽한 연인의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했다.


이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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