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생일 파티에 초대받아 참석했다는 VIP 대만 배우 K는 누구?

 

승리 생일 파티에 초대받아 참석했다는 VIP 대만 배우 K는 누구?

 

승리가 팔라완에서 룸살롱 여성들을 동원해 6억 상당의 생일파티를 열었다는 디스패치의 단독보도에 대만 매체가 주목했다. 이 파티에 대만배우 K씨가 초대됐다는 대목 때문이다.

28일 대만 ET투데이는 승리가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섬에서 연 생일파티에 대만배우 K도 초청됐다고 언급하며, K는 '타이완 VIP팀 #2'로 분류됐다고 디스패치를 인용 보도했다. 이른바 '린사모'도 '타이완 VIP팀 #1'로 팔라완에 초대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기사 내용에서 K와 린사모의 신분이 누구인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또 다른 매체인 나우뉴스도 승리 생일파티에 초대된 대만배우 K를 보도했다. 기사 본문에는 K의 정체를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배우 가진동의 사진을 자료 사진으로 게재하며 가진동을 간접적으로 지목했다. 대만 네티즌들은 "놀랍지 않다" "약쟁이가 한국 가서도 약쟁이지" "대만배우 K? 하하, 뜻밖의 일도 아니지" 등 반응을 보이며 가진동의 의심하고 있다.

가진동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톱스타 반열에 올라 중화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스타. 그러나 전성기를 구가하던 2014년, 성룡의 아들인 배우 방조명과 함께 대마 흡입으로 중국 마약단속국에 붙잡혀 물의를 빚은바 있다. 지난 1월에는 방조명과 함께 승리 클럽 버닝썬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중화권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승리는 27일 밤 경찰에 자진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고 28일 오전 귀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는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