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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측 "혐의 당사자 아냐..`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 진행

 

박한별 측



 

그룹 빅뱅의 승리가 '버닝썬'에서 비롯된 성매매 알선, 마약 유통 등 각종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승리와 함께 유리홀딩스 대표를 맡은 유모씨, 유인석의 아내인 배우 박한별이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박한별 측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박한별)남편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박한별은 혐의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 바로 말씀드릴 건 없다"고 전했다.

박한별은 지난달 23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MBC 토요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주연으로 출연 중. 대중들은 승리와 유씨의 혐의가 사회적 파장이 큰 만큼, 유씨의 가족인 박한별이 방송 활동을 지속하는 게 맞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박한별은 현재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는 상황"이라며 "일단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40부작의 장편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역할을 모두 매듭지을 전망이다. 

한편 승리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버닝썬 직원의 일반인 폭행, 마약 유통, 경찰 유착, 아레나 성 접대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승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오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할 예정이라 밝혔으며, 승리는 '피의자' 신분이 되면서 입대 시기가 모호해졌다. 승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오후 SBS '뉴스8'에서는 승리와 유씨, 남성 가수 2명, 지인 김모씨, 연예기획사 직원 1명, 일반인 2명 등 8명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승리와 유씨의 성매매 알선 혐의 메시지를 입수했으며, 정준영의 성관계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몰카' 피해 여성 수는 1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해선 기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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