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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남편 실명공개 유인석, 경찰총장과 직접적 관계 확인
박한별 남편 실명공개 유인석 (사진 = 승리SNS)
유인석 씨가 경찰에 기습 출석했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28)의 단톡방 멤버인 유리홀딩스 대표이자 배우 박한별 남편으로 실명을 공개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는 '버닝썬 게이트' '승리 게이트' 사태의 중심에 선 승리, 정준영, 유인석 대표의 경찰 조사가 나란히 예정돼 있었으나, 이날 언론의 포토라인에 소환된 이는 정준영과 승리뿐. 정준영이 오전 10시에, 승리가 2시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유인석 씨는 취재진의 눈을 피해 애초 알려진 이날 오후 3시가 아닌 오후 12시 50분에 경찰에 출석했다. 유인석 측이 일반인이라는 이유로 경찰 측에 "포토라인에 서게 하면 불출석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승리와의 관계를 부인한 가운데 공익제보자 방정현 변호사가 "문자를 주고받은 사람은 유인석 대표"라고 밝혔다.
방정현 변호사는 한 매체에 출연하여, 오갔던 대화들을 조합해 보면, 직접적으로 뭔가 접촉을 하는 관계가 유인석 씨라며 "대화 중에 '내가 어제 유인석 씨가 경찰총장과 문자하는 걸 봤는데 대단하더라' 이런 식의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이 했던 대화가 거짓이 아니라면 직접 문자까지 주고받는 사이라는 게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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