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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최순실, 김학의, 네이버, 버닝썬 한눈에 보기

 

YG, 최순실, 김학의, 네이버, 버닝썬 한눈에 보기



오영훈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버닝썬 사태의 최초 폭행자가 서모씨로 나온다. 최순실의 조카로 알려진 인물”이라며 “버닝썬 사태는 경찰과의 유착 문제, 일부 연예인들의 일탈 행위라는 문제도 있지만, YG와 연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슬러 올라가 크게 보면 YG와 박근혜 정권의 연계가 배경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지금 단계에서 확장된 범죄의 어떤 모습을 상정하는 건 정확하지 않다고 본다. 수사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지켜봐야한다.



YG와 법무부의 수상한 관계는 더 있다. YG 소속의 빅뱅은 2009년 5월 법무부 법질서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역시 YG 소속인 2NE1도 2010년 9월 법무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상기시킨 뒤 “당시 법무부 홍보대사였던 빅뱅과 2NE1, YG가 연결되는 이 문제에 대해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시중에는 김학의, YG, 버닝썬에 대한 내용을 통틀어 ‘최순실 게이트 시즌2’, ‘연예계 농단사건’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아직 서씨를 폭행자로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오 의원실 관계자도 “서씨가 최초 폭행자라는 내용은 수사기관에서 확인한 내용이 아니고, 그동안 나온 의혹들을 종합해서 추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인된 팩트가 아니라 ‘의혹 제기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버닝썬 최초 신고자 김상교씨의 생각은 어떨까. 김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최초 폭행자가 1명이 아니고 2명인 것을 알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가기도 했다. 김씨는 국민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까지의 제보를 종합해 볼 때 최초 폭행자는 서씨가 아니라 김모씨로 추정하고 있다”며 “다만 인상착의만 보면 제가 폭행자로 추정하고 있는 김씨와 서씨의 인상착의가 비슷하긴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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