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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 구설수 빅뱅 승리 부동산 투자 재미 쏠쏠

 

버닝썬 사태! 구설수 빅뱅 승리 부동산 투자 재미 쏠쏠

사진은 승리 소유 호실이 있는 마포아크로타워 ⓒ스카이데일리

 

최근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 소재 주상복합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해당 호실을 6억145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의 최근 실거래가는 9억5000만원이고 호가는 14억5000만원에 달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최근 빅뱅 승리(본명·이승현)는 ‘버닝썬 클럽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클럽 소속 직원의 고객 폭행 의혹에서 비롯된 논란은 클럽 내에서의 마약복용 및 성폭력 의혹 등을 낳으며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승리는 논란이 불거지기 직전까지 해당 클럽의 운영사 사내이사에 등기된데다 과거 방송에서 이 클럽을 자신이 실제 운영한다고 밝힌 전력이 있어 책임론을 피해가지 못했다. 소속 클럽 대표는 “승리와는 오랜 친구 사이로 그에게 컨설팅을 의뢰해 사업에 참여한 것이다”고 일축했지만 여전히 대중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현재 ‘승리 클럽 사태’라는 이름으로 관련 내용이 온라인과 SNS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태로 대중들의 관심은 승리의 가수 외 활동으로 모아지고 있다. 그는 연예인 매니지먼트업을 중심으로 경영자문 컨설팅업, 부동산 전대업까지 겸하는 유리홀딩스의 공동대표이사로 재직하다 현재는 사내이사로 기재돼 있다. 일본 라면으로 유명한 (주)아오리에프앤비의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
 
승리가 활발한 사업 활동을 전개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재력에도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취재 결과, 승리는 마포구 소재 주상복한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호실은 승리가 매입한 후 시세가 껑충 뛰었다. 덕분에 승리는 남다른 부동산 안목까지 지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버닝썬 사태 중심에 선 빅뱅 승리, 주상복합아파트 매입 통해 수억대 시세차익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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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기]

 

최근 승리(사진)는 버닝썬 사태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클럽의 실소유주가 승리라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말까지 그는 버닝썬 클럽을 운영하는 ‘버닝썬엔터테인먼트’의 사내이사로 재직했다. [사진=뉴시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2년 10월 20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소재 주상복합 ‘마포아크로타워’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6억1450만원으로 당시 시세와 비슷한 수준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 소유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53.36㎡(약 46평), 전용면적 116.52㎡(약 35평) 등이다.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주상복합 내에 해당 호실과 같은 면적의 호실은 24세대가 존재한다.
 
마포아크로타워는 2007년 6월 준공된 주상복합으로 주변으로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개 지하철 노선이 존재한다. 신안산선까지 연결될 예정인 공덕역과 마포역을 도보로 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아크로타워부동산 관계자는 “승리가 소유한 호실과 같은 면적의 물건이 14억5000만원에 나와 있지만 다소 높게 나온 편이다”며 “현재 규제 등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호실의 시세는 약 11억원에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포 아크로타워와 관련해 원빌딩 이우람 팀장은 “해당 입지 일대는 지가가 많이 오르고 있는 지역으로 여의도와 접근성이 좋아 관련 종사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은 주춤하겠지만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시세가 1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버닝썬 사태’ 중심에 선 승리, 폭행사건 이후 마약복용·성폭행 등 구설수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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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사진)는 SNS를 통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사과했다. 자신은 홍보 업무를 맡았으며 마약 투여와 성폭력 등에 대해 직접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에 협조하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사진=뉴시스]
 
올해로 데뷔 13년차인 승리는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다. 현재 다른 멤버들의 군 입대 등으로 빅뱅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승리는 데뷔 초부터 남다른 끼를 과시하며 친근한 막내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승리는 일본에 진출해 한류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일본어·중국어·영어 등을 유창하게 구사하며 해외 활동에서도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한다. 가수 외에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그는 남다른 사업 수완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데뷔 이후 승승장구해 온 승리는 군 입대(3~4월 예정)를 앞두고 악재를 맞아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른바 ‘버닝썬 사태’가 그것이다. 강남에 위치한 버닝썬 클럽에서 직원이 손님을 무차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승리가 해당 클럽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불거져 나오면서 파장이 거세게 일었다. 승리는 사건 직전까지 버닝썬 클럽을 운영하던 ‘버닝썬엔터테인먼트’의 사내이사에 등기돼 있었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28일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 오전 6시 경 버닝썬 클럽 이사 장모 씨가 김모 씨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다. 사건은 폭행 피해자인 김 씨를 경찰이 가해자로 몰았다는 사실로 인해 파장은 더욱 컸다.
 
이후 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한 김 씨는 “버닝썬 VVIP테이블에서 술에 물뽕(마약)을 타 성폭행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제보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버닝썬 측은 대표이사가 공고를 올리며 진화에 나섰고 승리도 해당 사건에 대해 SNS로 사과했지만 대중들은 여전히 싸늘한 눈초리로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문용균 기자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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