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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타임지 "방탄소년단, 엄청난 기록+앨범에도 그래미 시상자로 참석" 대서특필

 

美타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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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박소영 기자]

미국 ‘타임지’가 2019 그래미 어워드의 모든 것을 해부하는 기획 기사를 보도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시상식 참석도 의미 깊게 다뤘다. 

5일(현지 시각) 미국 유력 매체 ‘타임지’ 공식 홈페이지에 “2019 그래미에 관해 당신이 알고 싶은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 2001년 시작해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최고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에 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 

여기에서 ‘타임지’ 측은 기사 말미 “BTS는 어디 있는가?”라는 부제로 방탄소년단만 따로 언급했다. 매체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뮤지션인 방탄소년단은 엄청난 기록을 달성한 앨범을 발표했음에도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에만 노미네이트 됐다”고 아쉬움과 함께 찬사를 더했다.

방탄소년단의 수상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던 ‘Best New Artist’ 부문의 경우 전전년도 10월 1일부터 전년도 9월 30일 안에 발표한 앨범이 1개(또는 5개의 싱글) 이상, 3개(또는 30개의 싱글) 이하여야 한다. 2018년 성적만 보면 방탄소년단으로선 빌보드200 차트에 두 앨범이나 1위에 올려 수상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후보 기준엔 맞지 않아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기어코 기적을 써냈다. ‘Best Recording Package’에 ‘Love Yourself: Tear’로 아트디렉터 허스키 폭스와 함께 당당히 BTS 이름을 올린 것. 게다가 국내 최초로 시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할 거로 알려져 국내외 아미 팬들을 감격하게 했다. 

‘타임지’ 측은 “그래미 측이 시상자 명단을 업데이트하지 않았지만 방탄소년단을 시상식 중계 화면에서 볼 팬들은 크게 기뻐할 것”이라고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2019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10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에선 엠넷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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