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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연대기 무리한 촬영에 스태프 골절, 1인 시위 돌입

 

 

아스달연대기 무리한 촬영에 스태프 골절, 1인 시위 돌입

 



 

열악한 방송제작환경 등을 지적하다 스스로 세상을 등진 고(故) 이한빛 CJ ENM PD의 유족들이 CJ ENM에 사건 재발 방지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라며 1인 시위에 나선다.

고인의 유지를 잇고자 설립된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10일부터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겠다고 9일 밝혔다.

한빛센터는 지난 2017년 6월 CJ ENM과 재발 방지 대책을 합의하고 외부 제작 스태프의 적절한 근로시간과 보상 원칙에 합의했지만 6개월 뒤 tvN 드라마 '화유기'에서 스태프 추락사고가 발생하면서 양측 협상도 무기한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한빛센터는 "CJ ENM이 편성, 제작하는 드라마 스태프로부터 끊임없는 제보를 받고 있다"며 "'나의 아저씨', '아는 와이프' 등 화제성 높은 드라마도 포함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센터는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면담을 진행, 1일 최대 근무 시간 14시간, 1주 68시간 근로시간 준수, 턴키 계약 없애고 개별 계약 진행, 스태프 협의회 운영 등을 약속하는 제작가이드라인을 발표했지만, 현실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센터는 "tvN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다수 스태프가 주 100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제보를 했다"라며 "무리한 야간 촬영 강행으로 스태프의 팔이 부러지는 사고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비판했다.

센터와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는 이번 일과 관련해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에 들어간다.

한편, 이와 별개로 지상파 3사와 언론노조, 드라마제작사협회, 스태프노조 등은 이날 지상파 드라마 제작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KBS에서 열린 '지상파방송 드라마제작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협의체' 1차 회의에서는 '드라마제작환경 개선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해 격주로 1회 전체회의, 매주 1회 실무회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다음 회의에서는 주요 쟁점 중 하나인 '스태프의 계약형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고삼석 상임위원도 회의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30분가량 사전간담회를 열고 "정부에서도 현장 주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한국판 왕좌의 게임

송중기, 김지원, 장동건 주연의 아스달 연대기는 '상고시대의 문명, 국가 이야기를 다룬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라고 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제작비가 무려 400억을 지원하고 있지만 세트 제작비 150억, 18부작으로 송중기 출연료가 회당 1억을 훌쩍 넘고 장동건도 1억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특수효과로 84억이 든다고 하니 이렇게만 해도 거의 300억이다.

이렇다보니 400억의 제작비가 그렇게 넉넉한 것 만도 아니다.

스태프들에게도 기본적인 지원, 안전을 보장하는 환경이 되었으면 한다.

 

- [K 연예이슈] - tvN '아스달 연대기' 한국판 왕좌의 게임 줄거리, 송중기 김지원 장동건 김옥빈 출연진 등장인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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