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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게이트, 김상교씨 어머니 "우리 가족 재미있게 살았는데…끝까지 간다"

 

승리 버닝썬게이트, 김상교씨 어머니



 클럽 버닝썬 유착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김상교씨 어머니가 공개 인터뷰를 가졌다. 어머니 함미경씨는 “끝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함씨는 15일 연예매체 뉴스엔과 실명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함씨는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 “반년 동안 많이 늙은 것 같다”며 그간 있었던 어려움을 떠올렸다.

함씨는 “이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우리 가족은 나름 재미있게 살았다”며, 아들이 피의자로 입건되기까지 한 이번 사건으로 가정사에 상당한 타격이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다만 함씨는 “아들을 도와 할 수 있는 건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해 낼 것”이라며 끝까지 적극적인 대응을 할 의지를 밝혔다. 또 함씨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클럽 내 성폭행 의혹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진 것을 거론하며 안타까움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가야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함씨는 “변호사 비용이 우리 가족에겐 만만찮은 액수인 건 사실이지만 이 돈을 들여 기막힌 일들을 세상에 알리고 또 막을 수 있다면 이보다 의미 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 연출가로 뮤직비디오, 광고 제작 등에 참여하던 김씨는 지난해 말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했음에도 도리어 피의자로 입건됐다며 경찰과 클럽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클럽에 대한 수사가 클럽 관계자인 연예인 승리의 비위 의혹으로 번지면서 파문이 커졌다. 검찰은 14일 승리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식품 위생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혐의 내용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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