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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바로 옆이라는 승리 라멘집 육수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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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가 운영 중인 라멘집의 육수공장 장소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원전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현과 매우 가깝다는 것 때문이었는데요.

승리의 라멘가게는 일본에서 직접 육수를 받아옵니다. 덕분에 현지 라멘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맛과 퀄리티를 자랑하죠.

 

 

 

 

하지만 승리의 육수공장이 위치한 곳은 바로 야마가타현(山形県)입니다. 일본 혼슈 북서부 동해에 위치했는데요.

아마가타현은 후쿠시마의 바로 윗 지역입니다. 후쿠시마는 지난 2011년 3월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누출사고가 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후쿠시마의 방사능 유출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일본 정부는 " 후쿠시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방사능에서 안전하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능 오염지역 예상도를 보면요. 후쿠시마를 포함한 인근 지역은 방사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죠.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공장의 위치를 바꿔야 한다"는 의견과 "후쿠시마가 아니기 때문에 안전하다"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라멘 육수는 대부분 돼지뼈를 고아서 만든다. 일본공장에서 육수를 만들면 일본에서 자라난 돼지를 잡아서 육수를 만들텐데, 그 돼지가 어떤 걸 먹었는지 전혀 알 수 없으니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원전은 태평양 쪽에 위치했고, 해류 때문에 떠내려갔기 때문에 동해쪽에 위치한 야마가타현은 안전할 것"이라는 것이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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