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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 지상파 첫 출ABC ‘굿모닝 아메리카’ 뉴욕 타임스 스퀘어 스튜디오 출연

 

블랙핑크, 美 지상파 첫 출ABC ‘굿모닝 아메리카’ 뉴욕 타임스 스퀘어 스튜디오 출연

[원문보기]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아침 뉴스쇼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을 확정하며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놨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전 이들의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소식을 전했다. 미국 지상파 ABC의 <굿모닝 아메리카> 측도 지난 5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블랙핑크가 다음 주 화요일 미국 아침 방송 데뷔를 위해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무대를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2일 <굿모닝 아메리카>와 15일 <스트라한 앤드 사라>에 출연해 미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 프로그램은 ABC를 대표하는 아침 뉴스쇼로 미국 아침 방송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4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스트라한 앤드 사라’는 <굿모닝 아메리카>의 연장선상에 있는 낮방송이다.

블랙핑크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있는 <굿모닝 아메리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미국 첫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에서 블랙핑크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이 무대에 미국 매체들도 관심을 보여 ABC를 비롯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와 빌보드 또한 블랙핑크의 미국 진출 가능성을 예측하면서 이들의 영향력을 분석하는 보도를 잇달아 내놨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그룹의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오는 4월12일과 19일에는 K팝 아이돌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의 무대에 오른다.

현재 월드투어 콘서트에 한창인 블랙핑크는 아시아에 이어 북미, 유럽, 호주 등에서도 공연을 연다.

스포츠경향 하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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