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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게이트, 경찰 눈가리고 아웅 구속없는 버닝썬 수사 언제까지..경찰유착 의혹만 증폭, 경찰 고위층 부패 진상규명필요



 

승리 버닝썬게이트, 경찰 눈가리고 아웅 구속없는 버닝썬 수사 언제까지..경찰유착 의혹만 증폭, 경찰 고위층 부패 진상규명필요

 

 

국외로 퍼진 버닝썬 사태, 경찰 유착 의혹만..성과는 지지부진

연예인 음란물 유포 등 다른 사건에만 혈압, 공권력 불신만 증폭되고 있다.  승리 구속, 버닝썬 게이트 경찰, 공권력 유착 부패 진상규명 필요하다.

과연 대한민국이 어디까지 썩었는지!! 마약, 성범죄, 탈세, 공권력 유착 의혹 등 철저히 밝혀야 한다.

경찰이 승리 클럽 버닝썬에 관련해 수사에 착수한 지 두달이 지났지만 사태의 핵심인 경찰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수사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연예인 음란물 유포, 재벌 3세 마약투약, 중화권 범죄조직 삼합회, 해외투자자 린사모 버닝썬 투자 의혹 등 국민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핵심은 놔두고 다른 곳에만 집중하고 있다.

물론 지금 언급한 것들도 중요하지만, 그 핵심은 비켜가고 있으니 문제인 것이다.

 

경찰 과 클럽, 연예인 유착 의혹으로 번진 버닝썬 사태는 지난해 11월 24일 김상교 씨의 폭행 사건이 시발점이 됐다. 당시 친구의 생일 모임을 위해 이 클럽을 방문한 김상교 씨는 버닝썬 내에서 직원에게 억지로 끌려가는 여성을 발견했다. 김 씨는 여성을 보호하려다가  클럽 이사인 장 모(불구속 입건) 씨와 보안 요원들에게 폭행당했고, 이후 경찰에 신고했으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도리어 자신을 폭행했다. 당시 경찰은 김 씨를 오히려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에 체포했다. 김 씨는 체포와 이송 과정에서도 경찰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결국 경찰은 버닝썬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고, 두 달 간 버닝썬 탈세 의혹, 연예인과 경찰 사이의 유착 의혹, 유명 연예인들의 불법 촬영물 유포 의혹 등을 규명하는데 총력전을 펼쳤다. 그 사이 100명이 넘는 이들을 입건하고, 마약류 관련 9명,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어 카톡방에 유포한 정준영 등 10여명을 구속했지만 승리와 버닝썬 최종폭행사 VVIP에 대한 구속, 제대로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버닝썬사태의 핵심인 '경찰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현직 경찰관 가운데 지금까지 연예인이나 클럽의 불법을 눈감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받는 경찰관은 윤모 총경을 비롯해 총 6명이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에 대해 추가적인 불법 행위는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6명 가운데 구속된 사람은 클럽에 영업 편의를 알선해주는 대가로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전직 경찰 1명 뿐이다. 경찰이 전직 경찰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도 지난 2월 23일이다. 즉 두 달 넘게 버닝썬 사태의 핵심인 유착 의혹은 답보 상태에 놓인 것이다.

 

 

승리 버닝썬게이트, 경찰 눈가리고 아웅 구속없는 버닝썬 수사 언제까지..경찰유착 의혹만 증폭, 경찰 고위층 부패 진상규명필요2

 

 


그나마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건 최근 승리, 정준영 등 연예인들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이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로부터 빅뱅의 콘서트 티켓을 받은 것으로 보고 윤 총경을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것이다. 윤 총경은 승리 등이 함께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거론된 인물이다. 윤 총경은 승리와 유씨가 2016년 7월 강남에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 사건을 처리하는데도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도 받고 있다. 몽키뮤지엄과 관련해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경찰서 직원에게 수사 상황을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몽키뮤지엄을 두고 윤 총경과 승리, 유씨가 어떤 접대를 주고받았는지, 대가성은 없었는지 등을 입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듯 경찰은 경찰 유착 의혹은 속 시원하기 밝히지 않은 채 연예인의 음란물 유포 등 다른 사안을 규명하는데만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승리,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가수 로이킴을 입건했고,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경찰은 중화권 범죄조직 삼합회가 버닝썬에 투자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중국 공안에 협조를 요청하고, 홍콩, 대만 등 주변국에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이렇듯 버닝썬 수사가 국외까지 확대되긴 했지만 사태의 가장 큰 핵심인 '경찰 유착 의혹'을 속 시원히 밝혀내지 못한 채 '눈 가리고 아웅'식의 수사만 이어간다면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더욱 바닥으로 추락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도 공권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버닝썬 사태와 김학의 전 차관의 성범죄 및 뇌물수수 의혹 등을 두고 공권력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져있다.  

버닝썬 게이트는 경찰 고위층까지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있는 상태로  경찰의 공정한 수사를 기대할 수 없어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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