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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마약 강제 투약" 황하나, 박유천에 쏠리는 관심

 

 

 



 

박유천과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연예인 지인 A가 권유를 해서 다시 마약을 투약하게 됐다"고 진술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하나는 경찰에 마약 투약 협의는 시인했지만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다시 마약에 손을 대게됐다고 억울해했다.

특히 그는 마약을 그만 끊고 싶었지만 A씨의 강요로 투약했고 그가 잠든 자신에게 강제로 마약을 놓았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다. 또한 A씨가 자신에게 마약을 구해오라고 지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했지만 공급책으로서 유통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황씨의 이같은 진술을 토대로 마약을 어떻게 구했는지 누구와 함께 투약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황씨가 언급한 연예인 A씨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황씨가 현재까지 언급한 연예인은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연예인 또는 재벌 3세 등의 이름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황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했고 이후 3년간 끊었다가 지난해 말부터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황씨의 친한 연예인 A씨가 누구냐며 궁금하고 있다. 아울러 황씨의 전 남자친구와 SNS를 통해 친분을 과시했던 연예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황씨가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유명세를 탔던 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때문은 아니다.

황씨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다. 황씨는 지난 2017년 박유천과 약혼해 결혼을  예고했었다. 그러나 결혼을 두 차례 연기하면서 결별설이 불거졌고 결국 지난해 5월 결별을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황씨는 파워블로거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SNS를 통해 연예인 인맥을 꾸준히 자랑해왔다. 이중 버닝썬 사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씨엔블루 전 멤버 이종현과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도 포함됐다. 버닝썬 대표 이문호씨와도 친분을 과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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